2번째 코로나 감염기....

요즘 다시 코로나가 재유행이라죠.

 

필자는 한창 코로나 백신이 이슈인 시절 백신은 얀센 1번, 모더나 1번 맞았습니다.

그러고나서 2022년 4월 처음으로 코로나 걸렸지요..

한 2주정도를 죽다 살아났던 기억이 있네요.

 

그 후로 코로나를 잊고 살다가,

2023년 8월 1일 병원에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네요.

 

첫 증상으로는 근 40년가까이 살아오면서 처음 느끼는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7월 29일 토요일, 주말을 맞아 친한 형님이 하는 자동차정비소에 놀러갔었는데, 너무나도 힘든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죠.

그 후 집에 돌아오고 그냥 쓰러지듯 낮잠을 잤습니다.

에어컨 틀어놓고 잠들었는데, 한 3시간쯤 자고 깨어보니 목이 조금 따끔따끔 하더라구요.

에어컨 바람때문에 감기걸렸나보다 하고, 요즘 회사일이 좀 바쁜 관계로 빨리 컨디션을 회복하고자

7월 30일 일요일에 수액놔주는 병원을 찾아가서 비타민수액을 맞았습니다. 수액을 맞아도 몸상태가 돌아오기는 커녕 점점 더 나빠지더라구요.

 

7월 31일 가벼운 몸살감기 정도 느낌의 몸을 이끌고 출근을 합니다.

불현듯 어제 수액놔주는 간호사가 해준 말이 생각났죠. "코로나가 유행이래요~"

혹시 모르니 출근길 편의점에 들러 마스크도 사고 진단키트도 구매해서 출근을 했고,

사무실에 앉아 코를 찌르고 키트에 반응을 시키니 기다릴것도 없이 바로 두줄이 뜨더라구요.

네. 그랬습니다.

그때부터 몸상태가 진짜로 너무너무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어찌저찌 겨우 집으로 퇴근하고(재택근무를 위한 조퇴) 월요일~수요일까지 죽어있다가 이젠 좀 살만해졌네요.

언제 아팠냐는듯 마른기침만 조금 나오네요.

 

코로나 걸리신 분들 힘내세요!!!

 

증상요약)

피로감 > 목따끔 > 가벼운몸살 > 심한몸살/오한/두통 > 언제그랬냐는듯 기침만 조금함